교통사고 위장 상습 공갈범 검거

2009. 11.23(월) 00:38

최효성 기자 / 목포경찰(서장 하태옥)에서는 09. 11. 18. 목포시내 등지에서 개인택시와 소형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 야기 후 운전자를 협박하여 상습적으로 돈을 갈취한 강○○(남,21세)씨를 검거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상습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강씨는 2008. 12. 11. 15:00경 목포시 상동 목포시외버스터미널 옆 일방통행로를 걸어가다 상대편에서 진행하던 개인택시(황○○,47세)의 백미러에 고의로 팔을 부딪쳐 아프다며 겁을 준 후 파스 값만 달라는 수법으로 2만원을 받아 챙겼다.


강씨는 주로 일방통행로나 좁은 골목길에서 위와 같은 수법으로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사고운전자가 병원을 가자고 하면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까지 요구하여 총 5명으로부터 155,000원을 갈취하였다.


경찰에서는 강씨의 범행수법으로 보아 더 많은 피해 운전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