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주)밀다원과 손잡고 우리밀 선도지역으로 재리매김

2009. 12.17(목) 23:11

전국타임즈 김성술 기자 / 우리밀 전문 가공업체인 (주)밀다원이 김충식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밀다원 황재복 대표이사는 지난 12월15일 해남군청을 방문해 김 군수가 우리밀 재배로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친환경 재배를 적극 실천한 것은 물론 지난해 525ha에 이어 올해 2,100ha의 밀을 계약재배하며 우리밀 재배확산에 기여한 부분에 감사를 표시했다.


해남군은 오는 2010년 보리수매 전면폐지에 대비해 대체작목으로 우리밀 재배를 추진, (주)밀다원과 전면계약재배를 실시하는 한편 농림부로부터 1천톤 규모의 우리밀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밀 재배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4개 읍면 밀생산자 대표가 참여해 ‘해남밀 생산자 군 협의회(회장 김채만)’를 구성, 밀 수급조절과 가격안정 도모에 나서며 밀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12월17일 ‘우리밀 사랑 캠페인 일환’으로 SPC그룹 계열사인 (주)비알코리아와 황산 한아리 마을이 우리밀 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는다고 밝히며, 지역 농산물의 구매와 우리밀 체험행사, 일손돕기, 농촌 홈스테이 등을 펼쳐나간다고 전했다.


김충식 군수는 “밀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밀다원을 통한 적극적인 유통 공조체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주)밀다원에서는 감사패전달과 함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밀가루 20박스를 해남군에 전달했다.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kss9159@hanmail.net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