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유용 미생물 사용확대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나선다

2009. 12.21(월) 22:56

친환경농업의 기본인 땅심살리기와 유용미생물 활용 기술 보급 교육을 실시하였다

전국타임즈 김성술 기자 /해남군이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활용하여 자연순화형 친환경농업 확대에 나선다. 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의 기본인 땅심살리기와 유용미생물 활용 기술 보급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사인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유재홍 박사는 농업미생물의 용도별 활용법과 기대효과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하였고, 미생물 전문가인 서훈원 강사는 유용미생물이 오용되는 사례와 정확한 사용방법 및 유용미생물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여 참석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용미생물을 사용하여 작물재배를 하면 토양 염류집적을 해소하고 연작장해 극복 및 생산성 증대 효과가 있으며, 축산 농가에는 악취저감과 쾌적한 축사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해남군은 올해 유용미생물 13톤을 배양하여 관내 농축산농가에 보급하였으나, 농가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을 신축하여 년간 200톤을 배양, 농업인수요에 충족해 나갈 방침으로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확대와 소비자 신뢰도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농약과 화학비료를 줄이고, 토양환경 개선으로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친환경 농업기술을 선도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유용미생물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 김성술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김성술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