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등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를 향한 발걸음을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다

2009. 12.29(화) 22:34

전국타임즈 조미애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등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를 향한 발걸음을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다.


세계 13번째로 건립된 나로우주센터가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되었으며, 8월에는 쏘아올린 나로호는 발사체 기술을 자력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우주강국의 대열에 합류했다는 기대감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었다.


고흥군에서는 나로우주센터와 항공센터를 중심으로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오고 있다. 우주과학관이 개관되었고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항공기술교육연구센터, 우주천문과학관이 건설 중에 있으며, 또한 항공센터 경비행장과 비행훈련센터, 우주발사전망대 등이 추진 중이다.


박병종 군수는 민선4기 750여 공직자와 함께 “high 고흥 happy 고흥”을 군정 목표로 삼고, 미래지향적이며, 군민의 삶이 윤택해 질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다지고 여건을 조성하는데 주력해 왔다.


군정의 기본근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환경 개선’을 두고, 각 분야별로 실행 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구체화하고 실현하는데,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아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투자의 불모지였던 고흥군이 투자유치의 최적지로 변모했다는 것은 그 동안 많은 노력과 시간, 인내가 있어 가능하였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증가, 산업구조 재편 등으로 인구증가가 예상돼 세수증대와 재정자립도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외 경제위기가 투자환경을 냉각시키면서 각종 투자유치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보다는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군정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장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 동안 군이 구상하고 계획한 사업들이 본 궤도에 진입하거나, 착공하여 진행 중에 있고 또는 완료됨으로써 지역발전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군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광양～목포간 고속도로 ｢고흥나들목｣은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원만히 마치고, 동강면 뱀골재 부근 설치가 최종 확정 됐다.


또한, 고흥발전의 오아시스가 될 도양읍의 ｢고흥조선타운｣과 영남면의 ｢우주해양 리조트 특구｣는 ｢일반산업단지｣와 ｢특구｣ 지정을 완료한 가운데, 실수요 기업과 협상의 끈을 놓지 않고, 역사적인 기공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더불어, ｢삼원 에코마린 산업단지｣, ｢신세계 리조트｣,｢해상풍력 발전단지｣ 등도 최종 목적지를 향해 준비를 차근차근 해오고 있으며, 지난 2월, ‘청정식품단지’를 향해 희망 찬 출발을 알린 ｢동강 농공단지｣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태풍 내습 때마다 겪던 집중호우 침수피해를 항구적으로 해소하고자 국비 209억원을 투입하여 시행한 고흥과 도양 침수지구 개선복구 사업은 교통 불편과 영업 손실 등을 감내하고 고통을 분담해 주신 군민 덕분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날로 쇠약해져 가는 재래시장을 살리고자 환경개선에 나서 주차장까지 갖춘 고흥시장 어물전은 지난 12월 개장하고, 녹동 재래시장 역시 내년 초 완공할 계획으로 있으며 특히, 녹동 재래시장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우수한 특화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도 군 발전 제약요소로 작용했던 ｢수산자원 보호구역｣을 73% 해제한데 이어, ｢다도해해상국립공원구역 조정｣을 추진하여 지역개발의 걸림돌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고 있다.


막연하기만 했던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더불어 이와 연계한 관광개발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나로우주센터 준공과 함께 개관한 우주과학관은 지난 4월 임시 개관이후 15만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소록도의 경우도 소록대교가 개통된 후 전년대비 세배이상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녹동～제주간 항로 이용객도 급증하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기운들은 2010년 개관 예정으로 활발히 공사 중인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와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이 완공되면, 관광객이 더욱 넘쳐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년 3월 최종 확정된 ｢고분자 융･복합소재 사업화 지원단 구축｣을 비롯해 군 장기 전략인 ｢고흥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이런 우주항공 자원들과 연계･발전이 되도록 2011년까지 완료할 계획인 ｢테마의 섬｣ 개발과 ｢테마공원｣ 조성 등을 본격 착수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영웅 김 일, 복싱 류제두 선수 등 많은 스포츠 인재를 탄생시킨 고흥군은 현재 공사 중인 ｢도양축구장｣과 ｢김일기념체육관｣이 건립되면 동계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흥의 체육 인프라 구축에 큰 몫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환경 농업의 확대와 금산면 명천 수산물 유통센터 준공, 고흥군유통 주식회사 제2기 출범, 고흥한우 사업단 발족, 고흥유자 중국 수출 등 농수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공보건기관의 시설 개선과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독거노인 1:1 매칭 등 군민복지 증진에도 투자의 폭을 넓혀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only one 고흥 사랑해미, 수미｣가 전남쌀 10대 브랜드에 선정되었고, 산림분야 최우수기관, 가축방역분야 최우수군, 재난관리추진 우수기관, 지방자치 경영대전 지역개발부문 최우수상, 광특회계 예산운영우수기관, 신활력사업 우수군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밖에도 고흥군이 역점을 두고 있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고흥에서 고교를 졸업하고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실력파 강사진을 초빙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혜택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양 남부도서관과 동강 북부도서관, 과역 도서관을 비롯해 고흥여중 인근에 군립중앙도서관이 건립 중에 있고, 지난 10월에 착공한 청소년 문화의 집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2010년 100억원 조성 목적으로 교육발전 기금을 모금 중에 있으며 지난 11월 56억원을 넘어서 6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이는 지역인재양성에 뜻을 둔 각 기관 및 단체 등에서 기탁이 줄을 잇고 있고 회원가입도 1,000명이 넘어서 매월 1,600만원의 기금이 적립돼 목적달성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마련된 교육발전 기금은 우수고와 명문고 육성을 위해 매년 1,5억～2억원이 고흥고와 녹동고를 비롯한 관내 전 고교에 지원되고 있다.


고흥은 이제 잠재력을 갖춘 ‘기회의 땅’에서 희망이 넘치는 ‘역동의 땅’으로 바뀌고 있다. 헤쳐 나가야 할 길이 험난하다 할지라도 군민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고흥성공｣의 신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병종 군수는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10년 후의 고흥, 더 나아가 100년 후의 고흥을 그려보면서, 지금 그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화려한 수사(修辭)보다는 실질적인 행동으로 군민을 위한 행보를 재촉하고 있다.


당장 내세울 성과보다는 미래 성장 엔진이 될 사업 추진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하나하나 색칠해 가며 ‘더 큰 도전’이 ‘더 큰 희망’을 만들어 낸다는 자신감으로 고흥의 미래를 열어 가고 있는 것이다.




전국타임즈 조미애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조미애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