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넷째아이 낳으면 580만원으로 출산양육지원비 확대

2010. 01.08(금) 23:53

산모도우미 지원, 해남군에서는 496명에게 4억7,12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한 바 있다.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관내 신생아들에 대한 출산양육 지원금을 대폭 확대한다.


해남군은 기존의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이상 200만원을 지원해오던 내용을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120만원, 셋째아 480만원, 넷째아 이상 580만원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1회 일괄 지원하던 방식도 장기적인 양육부담에 도움이 되기위해 매월 분할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넷째아 이상의 경우 매월 20만원씩 2년간 지원하되 신청시 1회에 한하여 100만원을 증액지원하게 된다.


해남군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한 양육 지원을 위해 각종 산전 ? 산후 관리 사업을 비롯해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산모 ? 신생아도우미 무료 파견, 다산가정출산 축하위문, 신생아 무료 이름지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한편 해남군 신생아 양육비 지급대상은 출산일을 기준으로 1년이상 관내 거주자로 지난해 해남군에서는 496명에게 4억7,12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한 바 있다.


김성술기자 kss9159@hanmail.net        김성술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