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홍주는 호국 영웅의 술’

2010. 01.12(화) 01:22

전국타임즈 박병래 기자 / 명량대첩 당시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진도홍주 루비콘 홍보 에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진도군은 “진도홍주를 「호국영웅의 술」로 널리 알리기 위해 명량대첩에서 배 13척으로 왜적선 133척을 물리치고 수군들과 승리의 기쁨을 진도홍주를 마시면서 나누는 장면 등 가상의 재미있는 스토리로 에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진도홍주 루비콘 홍보 애니메이션은 ‘호국영웅의 술, 진도홍주’라는 주제로 개발 되었으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고 진도의 역사적 배경(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진도 강강술래) 등이 담겨 있다.


진도홍주신활력사업소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명주로 우뚝 서고 있는 진도홍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올해에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명주인 진도홍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도군은 지난해 진도홍주 루비콘 홍보 만화, 진도홍주 루비콘 음악 제작, 국내외 박람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국의 소비층 확대는 물론 해외 판로 개척을 하는데 크게 이바지 했다.


특히 진도군은 전통주 최초로 보석 중 루비의 탄생과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뜻 깊은 날을 진도홍주의 날(7월 7일)로 제정,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4회의 이벤트를 개최해 81,156명이 진도홍주 홈페이지(http://hongju.jindo.go.kr)를 방문했으며, 진도홍주와 함께 특산품·축제·관광지 등을 홍보, 진도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진도홍주 홈페이지를 통해 분기 1회씩 전국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 진도홍주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통 민속주인 진도 홍주는 친환경 쌀을 원료로 증류하여 만든 곡주에 한약재인 지초를 사용해 지초주(芝草酒)라고도 했으며, 맛과 향?색을 고루 갖춘 고려 시대 이후 전통적인 술로 유일하게 진도군에서만 전승 제조되고 있다.



전국타임즈 박병래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박병래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