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증도 『천년의 숲 산림욕장』 준공식

2010. 01.20(수)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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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천사의 섬 신안군 증도에서『천년의 숲 산림욕장』이 완공돼 새로운 지역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에 따르면 20일 증도면 짱뚱어 광장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하여 군의원, 기관단체장, 관계직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천년의 숲 산림욕장』의 완공을 기념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축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증도『천년의 숲 산림욕장』은 지난해「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반도 해송 숲’ 내에 조성되었으며 ‘한반도 해송 숲’은 서남권 대표적 해수욕장인 증도 우전해수욕장의 수림대로 한반도 형상을 닮은 90ha의 광활한 면적에 조성된 해송 숲으로 50~60년생 소나무 10만여주가 건강하게 생장하고 있다.


산림욕장은 주민과 관광객의 여가증진과 다양한 휴양활동을 위해 ‘아름다운 한반도 해송 숲’ 일원에 사업비 5억 2천여만원을 들여 숲속 산책로 10km, 시비석 8개소, 숲속의 교실, 체육시설물, 휴게시설물, 편익시설 등을 설치하여 바쁜 현대인에게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솔향기 그윽한 쉼터로 조성했다.


또한, 주변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섬의 특색을 살린 산림휴식, 휴양시설 확충 및 친환경 공법을 도입하여 자연친화형으로 조성함으로써 단순한 숲속의 쉼터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숲 정비를 통해 숲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낸 것이다.


신안군은『천년의 숲 산림욕장』준공식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고 더불어 전국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과 엘도라도 리조트, 갯벌생태 전시관 등과 함께 보물섬 증도의 해양관광 메카로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