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서해지방청장, 설연휴 치안현장 행보

2010. 02.16(화) 02:49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2010년 설 연휴 첫날인 2월 13일부터 3일간 서남해 배타적경계수역(EEZ) 해상경비 상황 점검과 낙도에서 비상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정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행보가 시작되었다.


이청장은, 목포여객선 터미널과 운항관리실을 찾아 연휴 기간 중 특별수송 현황과 항로 등 귀성객 특별수송실태를 점검하고, 또, 목포항을 출입항하는 여객선, 유도선 안전관리를 맡고 있는 서산파출소를 방문, 휴일도 없이 비상 근무하는 일선 경찰관 및 전경을 격려하고 여객을 이용하는 귀성객이 안전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14일에는 헬기에 탑승해 서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과 연안해역을 순찰한 뒤, 광역경비 중인 1,500톤급 대형함정으로 이동해 해상경계 태세를 확인하고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진도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과 완도 파출소, 운항관리실을 점검하였다.


이 청장은 “설 연휴가 3일로 예년보다 짧지만, 전년 87,945명 대비 26% 증가한 11만 1천여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힘든 귀성길이 될 것이다”며 “힘든 귀성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에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해상치안 특별 경계근무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서해청과 관할 경찰서에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귀성객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