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학동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한다

2010. 02.23(화) 10:20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해남천 학동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해남읍 학동지구는 지난‘98년부터 8차례에 걸쳐 집중호우시 제방붕괴 및 범람으로 농경지가 상습침수되어 그동안 주민들의 영농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 지역으로 지난 1996년부터 재해위험지역으로 관리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99억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3.78km의 하천을 정비하고 제방축제 및 호안, 교량, 보설치 등 오는 3월에 사업을 착공하여 2012년 완공예정으로 3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충식해남군수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 소방방재청을 방문하여 국비지원을 건의하여 소방방재청장의 학동재해위험지구 현장 방문을 이끌어 내어 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또한, 추가사업비로 19억 4천만원을 확보하여 복평 1교 및 신촌교등 교량 2개소의 신설과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취수할 수 있는 복평 3보를 설치하여 지역주민이 농사를 짓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신설된 복평3보를 돌보형식의 어도를 설치하여 수생생물인 물고기가 상하류로 오갈 수 있도록 하는 등 하천시설물을 보강하여 친환경 하천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25가구 45명의 인명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농경지 21.4ha가 침수 및 유실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kss9159@hanmail.net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