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호응 좋아

2010. 02.26(금) 23:57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 해남군이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안방까지 찾아가는 보건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현재 공중보건의, 전담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43개 방문보건팀을 운영하여 고혈압, 당뇨, 뇌졸증, 암환자 등 의료취약계층 7,531가구에 대해 폭넓은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가암환자 492명에 대해서는 연 10회이상의 통증관리 및 방문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루게릭 환자, 지체장애 1급 등 중증환자 132명에 대해서 의료장비 대여, 거동 불편자 300명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목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서비스대상자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역량지원군으로 분류하고 분류군에 따라 월 1회 또는 2개월 1회 등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방문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마산면에 사시는 어르신은 아껴둔 과일과 사탕을 내놓으시고 간호사들이 딸같아 방문보건팀이 기다려 진다며 마음을 털어 놓았다.


해남군관계자는“지속적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소외된 사람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신규시책으로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을 위해 부모와 고향의 소식을 이메일을 통해 전하는 부모건강?사랑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kss9159@hanmail.net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