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물 관리 우수지자체 기관표창

2010. 03.24(수) 21:59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 해남군(군수 김충식)의 물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사)한국환경운동본부로부터 우수지자체 단체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2010년 환경부 선정 전국 시ㆍ군 지방자치단체 물 관리 우수지자체’로 표창을 받았다.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시상하는 이번 상은 물 관리와 이용을 통해 주민에 대한 서비스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여한 것으로, 해남군은 2009년도 4개 정수장에 대하여 총공사비 6억4천8백만원을 투입해 정수시설을 대폭 보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남정수장 급속침전지 응집기 감속모터 교체, 제어반 설치, 급속침전지 방수공사 및 송지정수장 응집기 감속모터와 땅끝 송수펌프 교체 등 주민들이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공이 인정됐다.


또한 광역ㆍ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마을에 대하여 2009년도 총사업비 57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4개 마을에 신규로 수도시설을 완료했으며, 52개 마을에 대하여도 개량사업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 2010년에도 총사업비 18억2천만원을 확보하여 현산 백포 외 5개 마을과 삼산 산림 외 14개 마을에 대해 신규 및 수도시설개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해남 외 3개 정수장에 수질연속 측정장치, 도류벽 등을 설치하고자 3억원의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식 군수는 “먹는 물 공급사업을 역점 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고 밝히며,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 관리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kss9159@hanmail.net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