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중교통 주민만족도 높아졌다

2010. 04.13(화) 20:05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 해남군의 대중교통시책 주민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16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교통시책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군단위 그룹인 E그룹 81개 지자체중 상위인 16위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가장 많은 장소 또는 환승이 이루어지는 지점에서 구조화된 질문지 및 숙련된 면접원을 활용한 개별면접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164개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 개선대책 수립과 효율적인 대중교통수단 및 시설의 구축?공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해남군은 조사결과 ‘07년도에는 6.2점으로 E그룹 평균점 이하였으나‘09년에는 0.6점이 오른 6.8점으로 받았다. 서비스 차원별로 외부환경 서비스(교통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우수하였고, 이어 부가적 서비스(교통소통), 인적 서비스(교통인력), 기본적 서비스(교통체계)순으로 나타났다. ‘07년도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교통소통에 대한 만족도 상승폭이 매우 두드러졌다.


특히, 대중교통 시책과 승무원의 안전운행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승무원의 친절성, 승무원의 승객요구 적극 대응성 항목에서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었으며 정류장간 거리, 정류장 위치적절성에 대해서는 소폭 하락(-0.01)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해남군은 주민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농어촌버스 운전기사에 대한 친절교육을 강화토록 버스업체에 요구하고 이에 따른 지원으로 대중교통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향상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kss9159@hanmail.net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