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백골화된 변사체 발견.. 신원 수배 나서

2010. 07.01(목) 01:13

(전국타임즈 최민희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는 30일 오후 1시 30분경 무안군 해제면 인근 해안가 백사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되어 신원 수배와 함께 수사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무안군 해제면 인근 밭에서 양파작업을 하던 양모(남, 55세)씨가 악취가 나 살피던 중 인근 해안가 백사장에서 백골화된 변사체를 발견한 것을 신고하여 해양경찰이 현장에 나가 변사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변사체는 형태를 알수 없을 만큼 백골화되었고 키 170cm 가량으로, 발견당시 검정색 상의와 혁대, 파란색 운동화를 착용한 것으로 보아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변사체의 신원감식을 의뢰하고 실종자 신고 여부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 중이며, 변사자 관련 제보(목포해경 형사계 061-247-0267)를 접수하고 있다.



전국타임즈 최민희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최민희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