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리차드 데일리 시장, 부산 방문

2010. 09.23(목) 21:19

[전국타임즈/최민희 기자] 부산시는 2007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교육․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시카고시의 리차드 데일리시장을 초청하여 부산시와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데일리시장은 첫 방문지로 부산을 선택하였으며, 추석연휴인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 머물 계획이다.



부산도착 후 제일 먼저 UN기념공원을 방문하여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해 참배를 시작으로 허남식 부산시장을 포함한 주요 기관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경제 및 문화 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APEC누리마루하우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부산타워 등도 둘러보며 부산의 아름다운 정경도 감상할 계획이다.



데일리시장은 현재 6선 째로 1999, 2003, 2007년 선거에서는 시민들의 70% 이상의 지지로 당선된 바 있으며, 부친인 리차드 J. 데일리(시장 6선 역임)에 이어 대를 이어 시카고의 발전과 번영을 이끌어오고 있는 인물로, 2005년에는 Time지 선정 미국 내 BEST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시카고시를 미국 내 혁신도시 1위, 건축 및 도시설계 1위 도시로 올려놓았다.



최근 고령(1942년생)과 부인의 암 투병 등으로 차기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하였으나 데일리 시장은 여전히 미국 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시카고시와 의회 간 교류, 미술작품 교환전시, 청소년캠프, 학교 간 자매결연, 디자인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타임즈/최민희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민희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