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주말동안 불법조업 中어선 4척 나포

2010. 11.01(월) 23:46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는 31일(일) 아침 8시께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44km 해상에서 이중자루그물 이용해 조업중인 126톤 노문어(중국석도선적) 등 2척을 나포하였다.



또 이에 앞서 30일(토) 오후 4시 30분께는 신안군 홍도 남서방 116km 해상 어획량 축소 조업중인 기악어(중국 대청하선적, 112톤) 등 2척을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나포하였다.



불법조업 중국어선 4척은 G20 대비 해상 경계경비를 강화한 해경의 철저한 검문검색 중 불법조업사실이 드러나 검거되어 목포항으로 압송됐다.



해경 관계자는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강화로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하고, 불법조업선박 단속 및 각종 상황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바다 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불법조업 현장, 어구 및 어획물 등 증거자료를 철저히 수집하고 검문불응 도주선박에 대해서는 채증 후 중국측에 통보하고 있다.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