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짙은 안개로 여객선 승객 발목 ‘꽁꽁’

2010. 11.08(월) 00:17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제주를 출항 목포 여객터미널에 입항 예정이던 여객선이 짙은 안개로 접안하지 못해 승객 525명이 불편을 겪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 제주를 출발 목포 입항 예정인 여객선 퀸메리호(9,447톤, 정원 1,650명)가 같은날 밤 10시경 입항을 위해 접안을 시도했으나 짙은 안개로 입항하지 못하고 투묘 대기했다.



여객선은 오늘 새벽 00시 45분경 대기 2시간 40분만에 예인선 2척을 동원, 여객선 터미널 부두에 안전하게 계류완료 후 승객 및 화물차량 하선 조치했다.



해경관계자는 “주말새 조업차 출항한 어선 3척이 표류해 구조하는 등 짙은 안개로 인한 해상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안개 등 기상 악화 시 가급적 조업 자제와 해양사고 발생시 해양경찰 긴급번호 122(일이이)로 빠른 신고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