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불법조업 中어선 강력단속

2010. 11.14(일) 22:29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어제 오늘 주말 새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 불법조업 등 총 5척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에 따르면, 오늘 14일 새벽 00시 40분경 홍도 북동방 45km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로 중국석도선적 50톤급 저인망어선 노유어호 등 2를 나포했다.



이들은 불법조업선은 어군을 찾아 우리측 영해 2km를 침범, 어두운 밤 경비 어려움을 틈타 다획을 목적으로 그물을 투망하여 조업하다 목포해경 경비함정의 철저한 검문검색으로 그 덜미가 잡혔다.



또 같은 날 아침 6시 30분께 가거도 남서 92km인 EEZ 내측 8km 해상에서 중국석도선적 112톤 저인망어선 노영어호를 조업일지 부실기재한 혐의로 추가 나포하였다.



해경은 주말 새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쳐 13일 EEZ내측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포함, 총 5척을 나포해 올해 총 82척을 나포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불법조업 현장, 어구 및 어획물 등 증거자료를 철저히 수집하고 검문불응 도주선박에 대해서는 채증 후 중국측에 통보해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선박 근절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