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경청, 동절기 여객선, 유,도선 안전대책 시행

2010. 11.24(수) 01:26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주성)은 겨울철 해상환경 악화와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다중 이용 선박의 해양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동절기(’10. 12. 01 ~ ’11. 02. 28, 3개월간)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해지방해경청에 따르면, 동절기 해상환경 특성이 강한 북서계절풍, 풍랑으로 인한 높은 파도와 한파, 동결로 인한 선박종사자의 근무활동 위축, 각종 항해장비 기능저하 및 노후․야간운항 선박의 운항여건 악화로 인해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라 한다.



이에 따라, 소속 4개 해경서별로 금번 11월중으로 여객선, 유도선 162척(여객선 81척, 유도선 81척)에 대하여 특별 안전점검과 긴급 상황대비 소화, 방수훈련 등을 병행실시하고, 사업자․선박종사자에 대한 협수로 안전운항, 화기 취급시 안전수칙 및 과적․과승 방지 등의 안전교육으로 안전의식을 한층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여객선 항로대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상 불량시 해상기상 변화를 상시 파악하여 신속한 통제 및 운항기준을 준수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서해지방해경청 관계자는 “주요 점검결과에 대한 조치사항으로 경미사항은 현지시정 계도 조치하고 중요 시정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11월말까지 시정완료 조치토록 함으로써 동절기 여객선, 유도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