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영광군 갯벌에서 50대 女 변사체로 발견,인양

2010. 11.25(목) 01:48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24일) 오전 11시 30분께 영광군 법성면 선착장 앞 갯벌에서 이곳 주민 홍모(59세, 여)씨를 변사체로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썰물로 물이 빠져 드러난 갯벌에서 이곳을 지나던 마을주민이 변사체를 발견코 신고한 것을 접수, 해경이 현장에 출동해 변사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배우자 조모(57세)씨에 따르면 변사자 홍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발견 하루 전인 23일 저녁 7시 30분께 수협위판장에 그물 작업하러 간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섰다고 전했다.



해경은 발견당시 외상이 없고 위판장 인근에 변사자의 신발과 유품, 소주잔 등이 발견된 점을 미루어 자살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인에 대하여 수사 중이다.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