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크리스마스는 부산에서

2010. 11.28(일) 20:47

[전국타임즈/김태운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회 축제로 개최된다. 오는 11월 30일 오후 6시 트리점등식을 시작으로 2011년 1월 17일까지 50일간 광복로 일대는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및 각종 이벤트, 조명 장식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될 예정이다.



총 7주 동안 계속되는 이번축제는 ‘Happy Busan, Christmas Busan’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주 비전, 행복, 가족, 성탄의 빛, 사랑, 나눔, 소망이라는 7가지 주제로 특색 있게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메인 광장에는 대형 트리가 설치되며 거리에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 조형물이 설치되어 매일 밤 반가운 눈이 펑펑 쏟아지는 스노우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댄스팀, 힙합 등 거리 공연은 시국 분위기를 감안하여 대폭 취소 또는 축소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 참여를 위해 소중한 사람에게 깜짝 감동을 안겨줄 수 있는 프러포즈 이벤트와 감동의 영상편지, 내 손으로 만드는 행복트리 만들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형 스토리 포토존, 끼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스타킹과 성탄 중창제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가득하다.



성탄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 더욱 뜻 깊은 축제를 즐길 수도 있다. 사랑의 쌀 나누기와 동전 모으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성탄의 축복을 나누고, 생명 탄생의 기쁨을 되새기는 출산 장려 캠페인,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초청 큰잔치도 펼쳐진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 홈페이지(www.bctf.kr)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타임즈/김태운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김태운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