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kbs행복나눔봉사대, 강진 옴천면서 봉사활동 펼쳐

2010. 12.12(일) 17:44

[전국타임즈/조미애 기자] kbs목포방송국의 ‘행복나눔 봉사대’(대장 정두숙 부장)는 각 분야의 봉사 전문가 와 연예인 등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봉사대원이 참여하여 지난 11일 강진군 옴천면 실내체육관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강진군 옴천, 작천, 병영면 지역의 7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하여 시종일관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봉사활동은 커트와 메이크업까지 해주는 이 미용 봉사, 어르신들의 손톱을 소제하고 메니큐어까지 곱게 칠해드리는 네일아트봉사, 전통차 및 떡 봉사, 커플 사진 및 효도사진 촬영, 어르신들의 발 마사지 등의 활동을 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장판을 교체하고 도배를 해주는 집수리 봉사와 노후 된 전선과 전등을 교체 해주는 전기공사 등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농사일 등으로 병원을 찾기 힘든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검진과 내과, 외과, 치과진료, 한방진료(침술)와 함께 직접 약도 조제해주는 의료봉사까지 해주어 지역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700여 명의 모든 주민들에게는 중식으로 현장에서 봉사대원들이 직접 만든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했다. 자장면 봉사에는 김숙자 옴천면 부녀회장 등 20여 명의 회원들도 함께했다.



주민 위안공연은 가수 변지훈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소리터 천순애 단장의 신명나는 농악, 품바 공연, 김영재 선생의 마술에 이어 대중가수 이애자, 금산아, 등이 출연하여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했다.



위안공연 중간 중간에는 각계각층의 독지가와 지역 유지 분들이 협찬한 김치 냉장고와 진공 청소기 등 400여 점의 수많은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옴천면 임신조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kbs 봉사대의 정성스럽고 내실 있는 봉사활동에 지역 주민들 모두가 감동했다” 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kbs 정두숙 부장은 “행복나눔 봉사대는 각 분야의 봉사 전문가와 연예인 등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봉사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며 “사회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 봉사함으로써 함께하는 사회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타임즈/조미애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조미애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