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흠 장흥군수 신년사

2011. 01.02(일) 12:28

이명흠 장흥군수

[전국타임즈/관리자] 존경하는 장흥군민 여러분 ! 희망의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미래의 번영을 위해, 장흥 중흥을 기치로내걸고, 온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장흥은 지역 곳곳에 활력이 넘쳐나고 있으며,옛 명성에 걸맞게, 전남 중남부권의 중심도시로서, 전국이 주목하는 명품 장흥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장흥은 건강 휴양도시, 생태도시, 그리고 문화도시로서 사람이 모여드는 대한민국의 웰빙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우리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 속에서, 희망찬 미래를 향해 지혜와 힘을 한데모아,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그동안 다져온 군정의 기본 틀과 장흥의중장기 비전인 JC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장흥의 중흥기를 열어 가고자 합니다.



첫째, 지역경제를 더욱 키워 나가겠습니다.지역발전의 중심축이 될 장흥 해당산업단지를 비롯한 회진 산업단지와 장흥 농공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장평 농공단지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해당산업단지는 택지기반을 금년 말까지 마무리하여, 기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입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33개 기업 외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추진중에 있는 로하스타운 1차 시범지구는 금년 상반기 중에 완공하여 입주시키고, 전체단지도 계획된 기간 내에 추진하여, 골프, 승마, 수목원 등 다양한 레저․휴양시설과 의료․편의시설이 결합된 신개념의 주거 환경도시로 가꿔가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7월, 장흥 - 제주간 오렌지호 취항으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에 커다란 활력소가 되고 있는데, 금년 상반기 중에 제2의 오렌지호를 띄워, 경제 파급효과를 배가시켜 나가고



향후, 장흥 노력항을 제주관광의 핵심 관문은 물론, 해양 물류 기지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 지역 문화자원과 녹색 휴양관광을 활성화 하겠습니다.토요시장과 함께 우리군의 이미지 브랜드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는 모두가 함께 즐기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처음 개최하여 대성황을 이뤘던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금년에는 더 짜임새 있게 구성․발전시켜
웰빙 한방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장흥의 보배인 탐진강도 국가하천 개발계획에 반영해, 생명과 문화가 흐르는 건강한 휴식공간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셋째,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북부지역은 표고, 복분자, 헛개 등 생약 특작사업을 육성하고, 남부지역은 딸기, 파프리카, 비파 등 원예단지 위주로 지원해 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군민의 최고소득원인 장흥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군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특화하기 위해 주민주식 회사를 설립하여 군민의 실질소득을 증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블루오션 분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말(馬)산업을 우리군 특성에 맞는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육성하여, 국내 마필 산업을 선점하고, 오리, 닭, 벌 등도 확대하여 군민의 소득원을 다양화해 나가겠습니다.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산김, 낙지, 매생이, 키조개 등 해조류 생산기반을 늘리고,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웰빙식품으로 특화하겠습니다.



특히, 농어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해 전남대학교와 관내 소재 3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관학연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한방 생약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목포대학교 약학대학과도 협약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생산적인 복지군정으로 건강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 증진사업을 확대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 종합개발사업과 상하수도 개선 사업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계지원과 노인 일자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노인들의 끼니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읍면 경로당의 무료급식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여성복지를 위한 능력계발과 다문화가족의 자립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청소년 복지시설 등도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 100억원은 기필코 조성하겠으며, 지난해 관내 고등학교에서 인근 시군 보다 많은 학생을 명문대에 입학시킨 것을 계기로 지역 명문학교 육성에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남진 도서관 외에도 학습전용 도서관을 추가로 건립 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더욱 비중을 두겠습니다.


다섯째, 주요 SOC사업을 조기에 확충하겠습니다.지역경제의 동맥역할을 하고 있는 이양-장흥간 4차선 도로가 계획 기간내에 완공되도록 군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장흥-회진간 확포장 사업이 국비예산에 일부 반영됨에 따라 도로가 조기에 개설되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각종 도로개설 사업과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관광과 물류가 촉진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모든 공직자가 도덕적이고 모범적인 자세로, 군민에게 최고의 이익이 돌아가는 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



전국타임즈/관리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