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양환경 저해사범 강력 단속 방침

2011. 01.18(화) 09:20

[전국타임즈/최효성記者]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010년 해양오염사고현황’을 분석하고, 2011년 해양환경에 직접적이거나 고의적인 사범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해경은 세 차례의 집중단속 및 예방순찰활동을 통해 해양오염행위 55건, 의무규정 위반 10건, 행정질서 위반 2건, 경미사범 75건으로 해양환경저해사범 총 142건을 적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대비 14.5%증가한 수치로 이러한 사고의 원인은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 부족, 반복적인 작업으로 습관화된 안전불감증 등 해양종사자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경은 선박이나 해양시설에서 발생되는 각종 오염물질의 고의적 배출이나 가축분뇨 무단 방류, 해상공사 현장의 각종 폐기물 무단 투기, 방치 등 해양에 직접적인 원인 행위를 하는 업체나 개인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강력한 단속을 전개 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박성국 서장은 “최근 전남 서해 일대에서 크고 작은 해양오염사고가 증가하고,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방제정, 항공기 등 입체적 감시활동을 전개하여 해양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해양환경저해사범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최효성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효성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