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 2단계 개발사업 본격 추진

2011. 02.25(금) 16:42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 “올해 예산 25억원 신규 확보에 이은 쾌거”

[최효성/記者]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전남 목포시)는 2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목포신항 2단계 개발사업을 목포시 요구대로 추진하기로 했다는 확답을 들었다”면서, “곧 확정될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자동차 부두 1선석, 철재 부두 2선석이 건설되면 목포신항이 목포와 전남 서남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국토해양부는 2020년까지 자동차 부두 1선석을 건설하고, 나머지 2선석(철재 1, 양곡 1)은 2030년까지 ‘잠정계획’으로 미루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박지원 원내대표는 ‘그럴 경우 목포신항이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당국자들을 수차례 면담하는 등 직접 설득했다고 한다.



박 원내대표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힘입어 2020년까지 목포신항에 부두 3선석(자동차 1, 철재 2)을 완공하고 대불부두에도 철재부두 1선석을 건설하는 ‘원안+∝’의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작년 정기국회에서 목포신항 2단계 개발사업 예산 25억원을 새로 확보해 올해부터 부두 건설에 착수할 수 있게 됐는데, 이번에 ‘3차 항만기본계획’이 목포시의 요구대로 결정됨으로써 예산확보 등 목포신항 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타임즈/최효성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효성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