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상음주운항 특별 단속 실시

2011. 05.03(화) 11:31

음주측정

[목포/최효성記者]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성수기 및 하계피서철 대비, 안전운항 위해요소 제거와 원활한 해상교통 확보를 위한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 추진기간은 5. 1. ~ 8. 26.까지 총 118일간으로 이달 31일까지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8월 26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단속 대상은 주취운항 의심선박 및 해양사고 발생선박으로 ▶ 여객선, 유ㆍ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 선박 ▶ 고속으로 운항하는 소형선박, 선외기, 레저보트 ▶ 유조선, 유해액체물질 운반선 등 위험물 운반선박 등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해경은 파․출장소, 함정 인력을 동원, 관할(출동)구역 취약시간대 순찰 강화 및 의심 선박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경관계자는 “해상음주운항은 사고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는 물론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로 인한 국가적ㆍ사회적 손실이 커진다”며 해상음주 운항 행위 발견 및 사고 발생시 ‘해양긴급 전화번호 122’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혈중알콜 농도 0.08% 이상의 상태에서 선박의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하다 적발될 경우 5톤 이상 선박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5톤 미만 선박은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전국타임즈/최효성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효성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