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 어버이날 어르신과 함께 보내”

2011. 05.11(수) 08:54

아버지와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진도/박병래記者] 진도경찰서(서장 박삼복)는 ‘11. 5. 8(일)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도서지역(청등도,여미)에서 사랑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등 효와 봉사정신을 되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삼복 서장은 어버이날 도서지역에서 더욱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청등도 허억천(75,여)등 20여명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아버지와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등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음식을 함께한 자리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생활상의 어려운 점 등을 함께 이야기하며 그동안 경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낙도의 어려운 상황을 상세하게 파악하는 시간이 되었다.



청등도 이장 김형식(53,남)은 “짙은 안개로 배 운행도 어려운 기상 여건에 경찰서장님이 이렇게 멀리까지와 도서지역 어른신 들과 말벗이 돼 주어서 정말 고맙다”며 말 했다.



박삼복 진도경찰서장은 “도서지역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과 언제나 가까이에서 함께 하겠다”며 거듭 말했다.



전국타임즈/박병래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박병래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