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문화원 영어카페,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

2011. 10.04(화) 07:20

이욱근 편집국장

[이욱근/記者]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지원 운영하고 있는 보성문화원 영어카페 “Talk Talk"에서는 주 5일제 수업 전면시행을 앞두고 시범학교가 된 보성중학교 와 함께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늘에 꽃 피운 보성설화-세계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수업을 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이란 2009년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과 이외의 활동으로 자율 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의 4개영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활동 내용은 학생, 학급, 학년, 학교 및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게 학교에서 선택하여 융통성 있게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문화원 연합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보성문화원이 주관하며 보성군 후원으로 지역 학생들이 보성 지역의 설화를 발굴하고, 발굴된 설화를 재창조하여 자기화하는 것에 학습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 발굴된 설화를 현대적 기법으로 표현, 영어로 번역하여 영어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등 모든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영어와 설화를 배우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영어와 보성의 설화를 접목해서 알아가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학생들이 스스로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습 효과도 거양하고 있다.



한편 오는 8일과 9일 열리는 제14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에도 참가하여 영어 홍보 부스에서 토요 창의적 체험 수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학부모와 지역민이 참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타임즈/이욱근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이욱근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