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모기, 파리 등 방제를 위한 “유충구제방역”실시

2011. 12.06(화) 08:33

김성삼 취재기자

[김성삼/記者]신안군은 2011년 압해면내 취약지(생활 하수천, 축사폐수, 농수로, 방죽 등) 16개소를 대상으로 모기, 깔다구 등 유충여부를 조사하여 방역을 실시하는 유충 구제사업을 시범 실시하였다.



‘11. 6~10월까지 5차에 걸친 사업추진결과 생활 하수천, 축사폐수 등 오염이 심하고 물 흐름이 비교적 잔잔한 곳에서는 모기, 깔다구 등 유충이 많아 30일간격의 정기적인 약품투입을 할 경우 모기유충이 성충으로의 우화를 하지 못하고 사멸하는 방역효과를 볼 수 있었으나 약품투입 간격이 40일을 넘어설 경우 약품의 효과가 반감되어 어린 유충이 많이 서식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유충구제사업”은 모기성충을 대상으로 하는 연막, 분무소독과 달리 물에서만 산란을 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하여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 유충시기에 방제를 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역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신안군은 2012년도에는 12,000천원의 유충구제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년 초 읍면대상 사업설명회를 통해 7개면을 선정 정화조, 생활 하수천, 축사폐수 등 취약지에 대한 조기 유충구제사업을 실시하고 또한, 연막· 분무소독 등 성충방제를 겸한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7개면에 대해서도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동절기 세균성이질 등 감염병 발생예방을 위해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먹고 냉장 보관하는 생활 습관과 ″손 씻기 철저〃 등 개인위생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전국타임즈/김성삼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김성삼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