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3월 소방특별조사 실시

2012. 03.07(수) 07:39

소방특별조사

[보성]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는 기존의 『소방검사제도』가 건축물 관계인의 자율관리 지도·감독에 중점을 두는 『소방특별조사』 체제로 전환 시행되어 적극 홍보에 나서며 3월중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른 것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포함한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건축물 관계인에게 맡기고 소방서는 자율방화능력, 소방시설 관리상태 등 소방안전관리 행태조사에 전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정된 법률에 의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관내 근린생활시설, 수련시설, 의료시설 등을 대상으로 건물주,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의 자율방화능력과 소방시설 관리상태가 적정한지를 조사하게 되며 관계인은 태풍, 홍수 등 재난 및 질병, 장기출장 등으로 소방특별조사에 임할 수 없을 경우 관할 소방서에 연기신청을 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물주 및 소방안전관리자 등 민간에 자율안전관리가 부여된 만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더욱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또한 개정된 소방법령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이욱근기자 ch4895@naver.com        보성/이욱근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