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학교,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 획득

2012. 06.24(일) 21:18

양정기 취재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광주소방학교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소방기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교육서비스업 분야에서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은 기업과 국가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서비스품질 향상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기업과 기관을 공표하는 제도다.



우수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고객평가ㆍ현장평가ㆍ암행평가, 3단계 전문위원회의 최종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지며,



공공서비스 품질전략과 경영, 고객중심 서비스 실천, 실질적 서비스의 성과, 서비스품질 경쟁력 등에 대한 심사 배점 총 1,000점 중 80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시 소방학교는 그동안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서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자격시험 합격률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수준높은 교육을 위해 교수요원의 강의능력 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교육생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교육서비스 품질 전반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천성수 소방학교장은 “그동안 모든 직원이 교육서비스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 품질에 대한 자가진단과 개선을 통해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개교한 시 소방학교는 전라남ㆍ북도, 제주도를 아우르는 호남권역 유일의 소방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매년 15,00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학생, 일반 시민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타임즈/양정기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양정기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