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 광 운 2014 신년사

2013. 12.31(화) 08:08

송광운 광주북구청장

존경하는 45만 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천여 공직자 여러분!



2013년 계사년(癸巳年)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기쁨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난 1년 동안 북구 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세계경제의 위기 속에서 고용 없는 성장과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구는 나눔과 배려의 마음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면서『행복한 북구 공동체』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먼저, 건강복지타운,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운암도서관 등 대규모 복지인프라가 문을 활짝 열어 주민 여러분의 건강과 복지, 그리고 문화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적극 추진하여『기초노령연금 평가 우수기관』,『여성정책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그리고 장애인과 아동분야『복지행정상 수상』등 복지분야 3관왕을 달성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복지1번지를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광주 최초의 국가 명승문화재로 지정된 환벽당과 무등산국립공원, 그리고 충효동왕버들 등 우리구를 대표하는 북구 8경은 우리의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고, 무등산권 생태문화 관광벨트 사업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동 시화문화마을은『2013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고, 주민자치 박람회 12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도 달성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사회적경제를 적극 육성하여 민선5기 3년 동안 2만 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유일하게『지역 일자리공시제 우수기관』선정과『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2년연속 국무총리상』수상 등 경제활성화 부문 3관왕을 달성하여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우뚝 서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더욱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주민공모형 쌈지주차장은『행정제도개선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 금상을 수상하였고, 천지인 문화소통길과 시민의 숲 조성 등 녹색 생생도시 육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광주교도소 부지의 민주․인권․평화센터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광주의 자랑이 될 새 야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박물관과 녹색숲이 어우러진 관중친화형 명품구장으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 오는 3월 지역주민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에는, 45만 구민여러분과 1천여 공직자의 자긍심을 한층 드높이는 기쁜 소식도 있었습니다.



광주 행복지수 1위의 북구는 주민을 섬기고 배려하는 행정으로 광주전남 유권자연합 주관『2013 최우수 자치단체장』, 그리고 안전행정부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2013 올해의 지방자치 CEO』전국1위를 차지하여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미래 북구발전의 초석이 될 이러한 성과는 45만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 덕택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4년은 민선5기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다가올 민선6기의 희망찬 출발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아름다운 이웃! 다 함께 잘사는 북구』를 완성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고자 합니다.



새해 첫 번째 약속은,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이 돋게 하겠습니다.



둘째, 맞춤형 복지로 행복한 북구공동체를 만들고, 교육․문화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도심속 녹색공간을 확충하여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녹색 생생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소통과 섬김의 열린 행정으로 신뢰받는 명품 행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45만 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새해 우리는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었습니다.



금년에도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45만 구민여러분과 함께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도약하기 위한 행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꿈과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북구의 미래는 밝고 희망이 있습니다.



올 한해 북구가 광주의 중심구로 다시 한번 우뚝 설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십시오.



1천여 북구 공직자 모두는 북구 발전을 위해 보다 창의적이고, 더 열정적인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 또한 45만 구민 여러분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하며,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따뜻한 구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4년 북구가 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 성원해 주시고 힘을 보태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국타임즈/광주 김성태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광주 김성태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