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국립공원지정 공동건의문

2014. 01.08(수) 00:50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광양-구례 공동협력

남도의 명산 백운산은 광양시·구례군에 위치한 산으로 풍부한 자연생태계와 자연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모두가 가꾸고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귀중한 국민의 자산입니다.



백운산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부터 동경제국대학에서 34년간 연습림으로 관리․운영하였으며 해방 후에는 미군정청이 1946년 서울대에 80년간 대부하여(2026년 종료) 현재까지 학술림으로 사용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0.12.27.(시행일 2011.12.28.) 제정된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단지 서울대학교가 극소의 면적을 학술림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다는 사유만으로 국가와 국민의 재산인 백운산을 법인화 서울대에 무상양도하려 하고 있습니다.



백운산은 명명백백하게 국가와 국민의 공공자산으로서 서울대에 일방적으로 무상양도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에 광양시민․구례군민은 남도의 명산 백운산의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 나아가 지역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서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백운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2014. 1. 7.

광양시장 이성웅, 구례군수 서기동, 광양시의회 의장 이정문,구례군의회 의장 김성현,광양시백운산국립공원지정 추진위원회 상임대표 정용성, 지리산 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상임대표 이강두



전국타임즈/광양 박영희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광양 박영희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