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금연클리닉 등록자 금연교육 실시

2014. 03.13(목)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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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진안군은 13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금연실천을 유도하기 위하여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등록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관석 금연전문 강사를 초빙해 담배의 폐해 및 금연인식개선에 중점을 두고 금연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참석자들의 금연을 다짐하는 서



약식도 가져 금연의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



2012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금연클리닉 등록 후 4주 성공률은 92.6%에 이르던 것이 6주가 지나면 19.5% 떨어지고 6개월 후에는 53%만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등록 후 2~3개월을 전후로 성공률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금연을 시작한지 2~3개월 전후의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김봉철(62세)씨는 “오늘 교육을 통해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기회에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겠다”고 강한 금연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한해 금연클리닉을 통하여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모두 124명으로, 흡연자 218명이 등록해 이 중 56.8%의 금연 성공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에도 금연희망자 중 혼자의 힘으로 담배를 끊기 어려운 흡연자들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여 전문 금연 상담사를 배치해 흡연자의 애로사항, 개인별 금단증상 해결



법 등 심도있는 상담을 실시하고 금연패치, 금연 침 등을 처방해 금연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금연 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해 휴대전화 단문메시지로 금연유지 방법 등을 수시로 발송하고 전화상담도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흡연의 폐해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금연에 대한 동기부여로 금연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새해 금연을 결심한 군민들이 금연클리닉을 통해 성공적으로 금연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진안 주희숙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진안 주희숙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