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공공서비스 저해 악성민원 대응을 위한 기관 간 간담회 개최”

2014. 05.16(금) 09:04

악성민원 대응을 위한 기관 간 간담회 개최

무안경찰서는 악성민원 등 공공서비스 저해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무안군과 무안관내 교육, 의료기관의 대민부서 책임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 5. 14. 14:00 무안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무안경찰, 악성민원인 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자체 공무원 등 공공서비스 제공 직원들을 상대로 폭행ㆍ폭언ㆍ성희롱하는 악성민원인에 대한 공동 대응책을 논의하고, 특히, 상습적 고질적 악성민원에 대한 고소․고발등 적극적인 사법처리와 이를 위한 녹음․녹화장비를 재정비하고, 대응매뉴얼 리플렛을 만들고 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키로 하였다.

간담회를 개최한 배경, 민원사무처리에도 악성민원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민원의 신속한 처리뿐만 아니라 공정한 처리까지 위협받게 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엄정한 대응의 필요성에 있다.

※ 실제로 지난 4월 무안 청계면사무소에서 공무원의 뺨을 1회 때린 악성민원인에 대해 합의가 되었음에도 입건하여 형사처벌한 사례가 있다.

'비정상의 정상화', '모두를 위한 공공서비스의 정상화'를 위해서 경찰과 관계기관은 폭행 난동 등 물리력을 행사하는 공무방해 행위뿐만 아니라 상습적인 폭언·성희롱 등 언어폭력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모교육기관 관계자는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경찰서에서 준비한 카네이션을 받고 “지역사회 문제는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한 협력이 중요한데,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악성민원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던 태도에서 벗어나 공공서비스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였다.

무안경찰서장은 " 폭력을 행사하는 악성민원인에 대한 온정적 시각이 결국은 선량한 수혜자와 주민 모두에게 피해로 고스란히 돌아간다." 며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 등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국타임즈/무안 김흥석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무안 김흥석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