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 미취학아동 건강체험 학습터 운영했다.

2014. 09.01(월) 07:55

건강체험학습터

[전주]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지난 8월 25일부터 5일간 보건소 5층 강당에서 미취학아동 8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학습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취학 전 아동들에게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건강교육 인형극인『오즈를 구한 도로시』를 시작으로 금연, 구강, 영양, 절주, 운동 등 각 체험터 별로 아이들이 실물모형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학습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흡연예방 교육, 균형 잡힌 식생활 교육, 올바른 이닦기, 음주 가상체험, 율동을 통한 키쑥쑥 체조 등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즐겁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건강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체험이 끝난 후에는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고 들은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전주시보건소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34개소 3,000여명의 미취학 아동들에게 건강 체험 학습터를 제공하여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건강 체험 학습터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건강체험에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했다. 특히 인형극을 가장 좋아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어릴 적 건강은 평생건강의 기틀이 되는 만큼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전주 김종식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전주 김종식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