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경기대회

2014. 09.12(금) 00:19

최정호 취재기자

9.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틀 동안 전주 종합경기장 등 시내 일원에서 전국 각지의 육상 동호인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에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연합회(회장 윤여춘)와 전라북도육상연합회(회장 박병익)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3일에는 트랙 및 필드경기(100m 예‧결선 등 12개 세부종목)가 펼쳐지고, 14일에는 하프 마라톤 등 도로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13일 오전 11시부터 전주 종합경기장에서는 남녀별 100m, 200m, 400m, 800m, 1,500m, 포환 던지기, 높이뛰기, 멀리뛰기와 남녀혼합 400m‧800m‧1,600m‧ 3,200m릴레이를 진행한다.

또한 도로경기가 펼쳐지는 14일에는 하프, 10㎞, 5㎞로 구분해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정도 진행되며, 하프 코스는 전북도청에서 출발하여 우림교, 세내교를 거쳐 원당교 반환점을 돌아오는 구간이다. 특히, 이 시간대에 전북도청 부근 일부 마라톤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손기호(85세,남, 성남시 거주) 옹으로 남 100m와 5km에 출전하여 나이 어린 선수들과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기획조정국 민선식 국장은 “전국의 육상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쌓은 기량을 선보이고 지역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한 동호인 교류 증진 등 체육복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전주 최정호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전주 최정호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