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6일 전주동중학교 1학년 대상 찾아가는 진로박람회 개최

2016. 06.17(금) 09:46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요!

전주시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6일 전주동중학교 1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박람회 ‘Dream Job School’을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박람회는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맞춰 청소년들이 진로 및 직업을 체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진로박람회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직업인 특강, 진로상담존, 진로직업체험존, 진로이벤트존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먼저, 1부 특강에는 ‘공무원·행정가 분야’를 대표해 김승수 전주시장이 강사로 나서 공무원과 행정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행정가로서의 비전 및 도전의식을 심어줬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타로와 미술치료기법 등을 이용해 진로에 대한 상담을 받는 진로상담존과 과학교사, 브레인트레이너, 네일아티스트, 파티쉐, 속기사, 컴퓨터프로그램머, 영화감독, 실용음악가, 경찰관, 연구개발자(3D 모델링 전문가), 과학수사대등 18개 직업군 부스를 체험하는 진로직업체험존도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은 ‘K-ICT 3D 프린팅 전주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된 전주시 신성장산업인 3D프린팅과 드론 부스, 전북지방경찰청의 과학수사대(CSI) 부스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생들은 또한 마지막 진로이벤트관에서 진로O·X퀴즈, 진로골든벨 등을 통해 자신이 참여했던 진로와 직업에 대한 이해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중학생 시기는 진로탐색의 시기인 만큼 이번 찾아가는 진로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해 봄으로써 자유학기제를 맞아 꿈이 있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라며 “2학기에도 2차례의 찾아가는 진로박람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타임즈/전주 최정호 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전주 최정호 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