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민주화 운동 중심지 목포, 숨은 발자취를 찾아보는 민주·평화 교육 눈길!

2021. 10.17(일) 17:27

‘목포路 돌아보는 목포愛 한바퀴’는 목포지역의 민주·평화·역사·생태를 알아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6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만들어졌다.

[전남 최효성 기자]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10월 14일(목)부터 11월 12일(금)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32학급, 798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목포路 돌아보는 목포愛 한바퀴’체험프로그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평화路: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목포 평화의 소녀상- 연극관람-목포신항만(세월호) ▲역사·생태路: 양동교회-목포근대역사관2관-목포생활도자박물관(행남자기)-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역사路: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연극관람-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생태路: 유달산 생태탐방-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목포신항만(세월호)

14일(목) 역사·생태路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고장의 역사에 대해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양동교회, 목포근대역사관 1, 2관 탐방을 하니 목포 3·1운동, 목포 4·8독립만세운동 등 독립을 위한 목포지역 선배들의 노력을 잘 알 수 있었다”며 “나도 독립·민주화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목포지역의 자랑스런 인물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갑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 평화, 역사, 생태 의식을 갖출 때 미래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우리 고장을 사랑하고 민주와 평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길러지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 역량강화 연수, 목포지역화 자료집 개발·보급 등 바른 역사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기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