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호소문

2022. 01.12(수) 22:48

김산 무안군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군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발표

[무안]정부의 방역강화 조치로 전국적으로 확진자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최근 들어 우리군을 포함한 전남 서남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월 11일 현재 우리 군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04명이며, 그 중 272명이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학교와 인근 목포시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남악과 오룡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군에 소재한 사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감염의 고리를 끊고 더 이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군에서는 목포시와 동일 생활권에 있는 오룡과 남악주민들을 대상으로 13일~14일 이틀 동안 전수검사를 실시하여 숨은 확진자를 찾아 더 이상의 확산을 막도록 하겠습니다.

학원 등 방역취약시설은 자율적인 휴원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라며, 외국인 고용사업장, 요양시설, 어린이집, 영유아시설, 목욕장업 등 운영자와 종사자 등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주 1회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군민들께서는 외출 및 이동,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시고, 주민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주시기 바라며, 오미크론 감염 차단을 위해 KF94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파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한 상황에서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무안군민 여러분!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해 사적모임을 4인 이하로 제한하고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 및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등 방역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정부의 방역강화 조치에 맞춰 현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또한 인접 생활권인 목포시와도 적극 공조하겠습니다.

이 위기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 12.

무안군수 김 산

전국타임즈/무안 최길남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무안 최길남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