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확산' 하루 확진 1천명 초읽기

2022. 02.07(월) 00:55

2~3일마다 감염자 두배 폭증 도내 신규확진 700명대 넘어서 입원·재택 환자 4,110명 달해 ‘6일·밤 9시' 거리두기 2주 연장

[강원] 이에 따라 조만간 강원도내에서도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강원도와 각 시·군 방역 당국에 따르면 주말이었던 지난 5일(783명)과 6일(698명·오후 6시 현재) 이틀동안 도내에서는 총 1,481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특히 6일 발생자 수는 지난 4일 기록한 역대 하루 최고 확진자 수 2위 기록(691명)을 넘어선 것으로 휴일 최다 확진자 수를 넘어선 수치다.

도내에서는 지난 2일부터 4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하루 뒤인 3일 632명, 4일 691명, 5일 783명이 나오는 등 하루에 100명 가량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2~3일 간격으로 확진자가 두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하루 확진자 1,000명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는 이미 3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확진에 따른 재택치료자도 급증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전국타임즈/강원 원길현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강원 원길현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