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 5월 한 달 간 ‘모두의 오월, 민주를 그리다!’

2024. 05.26(일) 19:23

!」“5·18민주문화제”끝으로,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 속에서 막을 내렸다.

[전남]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지난 5월 7일부터 시작된「모두의 오월, 민주를 그리다!」“5·18민주문화제”가 24일 목포 유달중학교에서 열린「민주역사 골든벨」행사를 끝으로,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 속에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5·18민주문화제”는 5·18민주화운동의 의의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5월 한 달간 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되었는데, 오월 정신을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목포 오월길 걷기, △민주역사 골든벨, △5·18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되었다.

「목포 오월길 걷기」는 목포의 5·18사적지 5곳(목포근대역사관-목포중앙교회 옛 터-동아약국과 안철 선생 옛터-중앙공설시장 옛터-목포역)을 해설사와 함께 직접 걸으며 생생한 5·18현장을 탐방하고 숭고한 민주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로 목포 여자중학교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민주역사 골든벨」행사는 목포시 소재 중학교 3개교에서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은 퀴즈 이벤트에 들떠있다가도 문제 출제가 시작되자 매 회마다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의의와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5·18토크콘서트」는 김희송 교수(전남대 5·18연구소), 서부원 교사(살레시오 고등학교)가 시민과 학생들과 함께 광주뿐만이 아닌 목포 일원에서도 5·18민주화운동이 어떻게 전개 되었는지를 살펴보았으며, 1980년 5월 당시 시민들의 경험을 토크와 함께 풀어내고 오월정신을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향숙 지청장은 “5월 한 달 간 5·18민주문화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고, 문화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과 학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과 예술·문화 등을 접목한 다양한 행사와 10월에는 호국을 주제로 한 보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