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토하며 쓰러진 80대 어르신, 신속한 응급조치로 인명 구조

2024. 09.12(목) 04:09

목포경찰서 청사

[목포 최효성 기자]목포경찰서(서장 김범상)는 약국에서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진 80대 어르신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조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14:50경 연동파출소에서 상황 근무 중이던 김희재 경위는 “할머니가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는 접수를 받고 현장으로 신속하게 도착,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피를 토하며 점점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는 상황을 확인했다.

경찰관은 즉시 119 구조요청하고 기도를 확보한 후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였다.

구급대원과 실시간 통화하며 대상자의 현재 상태 확인 등 응급조치를 진행하였다.

또한, 명절 전 차량 통행이 많은 시장주변 특성을 고려하고 119구급대의 진로 확보를 위한 교통통제 및 순찰차로 에스코트 하여 한국병원으로 이동, 이후 병원에서 추가로 30여분 CPR 및 응급조치 진행하여 멈춰있던 심장 박동수를 회복하였다.

김 경위는 “ 평소 교육을 통해 체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신속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타임즈/목포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목포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