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도탁주 '2020 서울 국제주류박람회'서 호평

2020. 06.15(월) 21:22

'나주배약주' 정고집 브랜드 전통주 제조 판매

[나주 공성동 기자]'2020 서울 국제주류박람회'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 최대규모 주류 전문 전시회로, 주류 판매·홍보 및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3만 명의 애주가 및 소비자들이 방문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전시회로 한국, 일본, 미국 등 각국 주류 전문회사들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플랫폼이다.

2대째 가업으로 술을 빚고 있는 남도탁주는 직접 빚은 누룩으로 한 달 이상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키는 전통주로 부드럽고 달콤하며 걸죽하고 진한 맛이 일품인 수제 막걸리다.

'나주쌀막걸리', '정고집옛날생동동주', '나주배약주' 등 3가지 술이 정고집 브랜드 전통주로 제조 판매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까지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 '남도탁주'는 한국식품연구원의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2012년 남도전통술품평회서 전남도지사로부터 우수상,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2017년 대한민국 막걸리축제서 금상을 수상한 명품 전통주다.

발효주이기 때문에 냉장보관해 3개월 내로 마셔야 하며 인터넷이나 홈플러스 등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행사장에서 '남도탁주' 시음주를 마신 50대 관람객 신 모(50) 씨는 "요즘 입맛에 딱 맞는 달고 순하고 부드러워 그냥 먹어도 좋고, 남도 특유의 걸죽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고 시음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각종 세미나와 세계 전통주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나상인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우려 속에도 2020 서울 국제주류박람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며 "전남도와 함께 나주시는 남도탁주의 전통주 세계 브랜드화와 경쟁력 강화, 판로 확장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나주 '남도탁주' 전통주 외에도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대대로700' 등 4개 제품, 장성군 '해월도가'의 '장성만리' 소주 등 3개 제품이 출품됐다.


전국타임즈/나주 공성동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나주 공성동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