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암 관리사업 추진 ‘우수평가’ 받아

2009. 03.24(화) 13:21

해남군이 암 관리사업 추진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에 따르면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3월20일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암 관리사업 추진과 관련 해남보건소 방문보건담당(지종님 담당)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1년 동안 재가암환자를 비롯한 암환자 조기검진과 의료비지원 등 암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해남군은 관내 389명의 재가암환자를 등록? 관리 해오고 있다.

특히 연인원 2,998명을 방문하여 실질적인 의료서비스(욕창관리, 특수장치소독관리)와 간병용품 ? 영양식 등을 제공하며 주민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저소득 주민 16,116명에게 암 검진을 실시하고 저소득 암환자 및 소아 암환자 164명에게 의료비 181,261천원을 지급하는 등 체계적인 암 관리 사업을 전개하였고,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9회 324명을 운영하여 암환자들에게 의사소통 기회와 희망을 주기도 했다.

말기암환자 14명에 대해서도 통증완화를 위하여 마약(진통제)을 직접 투약하여 고통을 경감 시키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암환자에게도 전남지역암센터와 연계하여 의료비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암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을 인정받았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에 대하여 암 검진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암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말기암환자 등 암으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체계적인 암 관리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광뉴스 김성술 kss9159@hanmail.net        전광뉴스 김성술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