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은 지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중

2010. 01.13(수) 12:57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지난해 농사를 되돌아보고 새해농사를 설계하는‘2010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행복공감 녹색 기술 농업으로 부농을!”이란 슬로건 아래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읍?면, 농협회의실 등 14개소에서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친환경농업을 많이 하는 해남읍과 황산면 농업인 4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농업학교 조주영 강사를 초빙하여 “자연농업의 원리와 실제”란 주제로 친환경농업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서 조주영 강사는 “자연의 혜택만이 농업을 뒷받침하는 힘이라 믿고 있으며 자연농법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구환경을 지켜 사람들이 풍요롭게 살아가는 길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작목별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에 중점을 두고 저장, 가공, 유통, 브랜드화 등 마케팅 기술 교육과 친환경농업, 고구마 재배기술 전문강사도 초빙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이게 된다.


군은 앞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교육, 농업인 특성화 대학, 품목별 전문기술 및 정보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우리군은 농업이 살아야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이 살아난다”며 “안전농산물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확대, 권역별 소득작목 육성, 농산물 유통?가공,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보급하여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2010년도 농촌지도분야, 농업분야 시범사업, 2011년도 농림수산사업 등 농어업분야 시범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kss9159@hanmail.net        전국타임즈 김성술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