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의대 유급 대상 3명…전국 8305명

2025. 05.11(일) 20:26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1호관 .

[제주]전국 40개 의대 재학생 1만9475명의 42.6%인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된 가운데,교육부는 최근 전국 의과대학이 제출한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각 대학이 교육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의과대학 재학생 중 유급 예정자는 8305명(42.6%), 제적 예정 인원은 46명(0.2%)이다.

제주대 의대의 경우 유급 예정자는 3명에 그쳤고, 제적 예정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대의 경우 출결 수업 외에도 ‘e-러잉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업 시수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유급 대상자가 타 대학에 비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예과 과정에 학칙상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 1학기 이후 확정될 ‘성적 경고’ 예상 인원은 3027명(15.5%), 유급 등의 처분을 피하려고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한 인원은 1389명(7.1%)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들을 제외하고 올 1학기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의대생은 최대 6708명(34.4%)일 것으로 추산했다.

교육부는 “성적 경고가 예상되거나 1개 과목만 수강신청한 이들 중 예과 과정을 밟고 있는 3650명은 올 2학기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다음 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하면 정상 진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국타임즈/제주 윤영식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제주 윤영식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